그동안 글을 쓰지 않았던 이유는 간단하다.
시간이 부족해서(혹은 게을러서)
‘하루 2시간 이상 독서 또는 글쓰기’를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루틴에 추가하여 매일 실행하려고 하였으나 그러지 못했다.
최근에 창업 관련 강의를 수강하게 되면서 루틴을 실행하기보다는 창업을 하기 위한 가설 수립과 검증 과정에 더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것들은 많이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면서 이 블로그에 글도 게재하지 못하게 되었다.
아직 회사를 다니다 보니 모든 걸 다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
그래서 생각을 달리하려고 한다.
내가 정해둔 루틴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곳에 얽매이지는 않기로 했다.
우선 지금은 창업형 인간이 되기 위한 액션에 집중하려고 한다.
처음으로 시도했던 가설 검증 실험을 거의 실패하게 되면서 일단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겠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내 상품과 서비스를 미리 팔아본다고 하더라도 일단 퍼스널 브랜딩이 되어 있어야 고객들을 모집하는 것이 쉬울 것 같았다.
브랜딩 없이 그냥 매체 광고를 운영하며 홍보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내 상태와 같은 비즈니스 초기 단계에서는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다. 내가 잘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일단은 ‘퍼스널 브랜딩’이 우선이다.
나와 같은 초보 창업가에게 지금 이렇게 시작하는 게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장기적으로 보려고 한다.
아예 안 하기보다는 무언가 세상에 기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말이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기 마련이다.
내 팬층이 생긴다면 그때부터는 뭘 하더라도 이전보다는 더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생각한 매체는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이다.
개인적으로는 구글을 더 선호해서 네이버에 대한 반감이 조금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비즈니스에 활용하기에는 네이버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를 새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미지나 동영상 형태의 콘텐츠를 게재하기에는 지금은 인스타그램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아서 인스타그램 계정도 새로 만들었다.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이 두 채널에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볼 생각이다.
어제 오픈을 하고 오늘은 딱히 새로운 콘텐츠를 업로드하지 못했다.
어떤 콘텐츠로 업로드를 할지는 아직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다.
네이버 블로그가 우선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 블로그의 운영은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다.
다시 여기로 돌아올 날이 있기를 바라며..
2023년 10월 11일 집 방구석에서